“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루카 12,8)
우리가
밥을 먹을 때나
일을 시작할 때,
성호경을 긋는 것은
주님을 안다고 증언하는
작은 표현이리.
거리를 지나다가
성당이 보이는 곳이면
어디든 멈춰 서서
성호경을 긋는 것도
주님을 안다고 증언하는
작은 표현이리.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안다고 증언하며 살다간
순교자들의 거룩한 삶.
그들의 복된 삶에 투영된
그리스도를 섬기며 사는
우리도 언젠가는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안다고 증언할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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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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