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요한 6,27)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사람의 아들이 우리에게
전해주고 가시는
그 양식은
늘 변함없이
우리를 기다리셨네.
그 양식을
찾아 나서기만 하면
우리는 언제나
사람의 아들이 주시는
생명의 양식을 받아먹었네.
이 세상에서
하늘의 꽃그늘 아래
하느님의 백성이 되어
하늘의 뜻에
귀를 기울이며 사는 법을
그 양식은 언제나 우리에게
신실하게 가르쳐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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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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