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는 누룩과 같다.” (마태13,33)
작은 누룩이
밀가루 반죽 속에 들어가면
크게 부풀어
맛있는 빵을 만들어 내듯
하늘나라는
말씀의 누룩이
세상의 모든 이들 속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하느님의 영으로
발효되는 것이라네.
잘 숙성될수록
그 맛과
뿜어내는 향기는
더욱 깊어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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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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