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예수는 베엘제불이 들렸다.” (마르 3,22)

김혜선

예수는 베엘제불이 들렸다.” (마르 3,22)

 

 

때로는

풍문으로 들려오는 소리가

우리를 불안케 하여

마음이 산란해지네.

 

그러나

주님께서도

성령을 모독하는

모든 언어들을 듣고 사셨네.

 

세상에서 난무하는

온갖 오해와 빈정거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변함없이 꿋꿋하게 사는 것.

 

우리를 붙잡아 주시는

주님의 자애와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길은

바로 그것 뿐 이라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658 [김혜선 아녜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마르 1,44) 2018-02-11
657 [김혜선 아녜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마르 8,2) 2018-02-10
656 [김혜선 아녜스] “열려라.” (마르7,34) 2018-02-09
655 [김혜선 아녜스]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마르7,24) 2018-02-08
654 [김혜선 아녜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마르7,20) 2018-02-07
653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마르 7,8) 2018-02-06
652 [김혜선 아녜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마르 6,56) 2018-02-05
651 [김혜선 아녜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마르1,31) 2018-02-04
650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따로 외딴 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마르 6,31) 2018-02-03
649 [김혜선 아녜스] “주님의 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그들은 갈릴래아에 있는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갔… 2018-02-02
648 [김혜선 아녜스]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2018-02-01
647 [김혜선 아녜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마르 6,2) 2018-01-31
646 [김혜선 아녜스]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마르5,28) 2018-01-30
645 [김혜선 아녜스] “네 이름이 무엇이냐?” (마르 5,9) 2018-01-29
644 [김혜선 아녜스] “조용히 하여라.” (마르1,25) 2018-01-28
643 [김혜선 아녜스]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마르4,40) 2018-01-27
642 [김혜선 아녜스]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루카10,… 2018-01-26
641 [김혜선 아녜스]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를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2018-01-25
640 [김혜선 아녜스]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다.” (마르 4,8) 2018-01-24
639 [김혜선 아녜스]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냐?” (마르 3,33) 201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