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주님을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영 밖에 있는 만남의 천막으로 갔다.” (탈출 33,7)

김혜선

“주님을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영 밖에 있는 만남의 천막으로 갔다.” (탈출 33,7)

 

 

누군가가 그리워지면

우리도

만남의 천막으로 가야 하리.

 

나그네 길에서

삶의 비밀을 

스스럼없이 나눌 수 있는

그 분이 계시는 곳,

 

세상의 폭풍을 막아주고

한바탕씩 퍼붓고 가는

윤명의 소나기를 피해 

쉬어 갈 수 있는

 

우리 인생의 

안전한 처마 밑.

 

주님께서는 언제나

만남의 천막 안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465 [김혜선 아녜스] “이 해는 너희의 희년이다.” (레위 25,10) 2017-08-05
464 [김혜선 아녜스]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레위 23,5) 2017-08-04
463 [김혜선 아녜스] “그 모든 여정 중에 이스라엘의 온 집안이 보는 앞에서, 낮에는 주님의 구름이 성막 위에 … 2017-08-03
462 [김혜선 아녜스] “모세는 주님과 함께 이야기하러 그분 앞으로 들어갈 때는 너울을 벗고, 나올 때까지 쓰지 … 2017-08-02
열람중 [김혜선 아녜스] “주님을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영 밖에 있는 만남의 천막으로 갔다.” (탈출 33… 2017-08-01
460 [김혜선 아녜스] “이 백성이 악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아시지 않습니까? (탈출 32,22) 2017-07-31
459 [김혜선 아녜스] “그러니 당신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시어 당신 백성을 통치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 2017-07-30
458 [김혜선 아녜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요한1 4,7) 2017-07-29
457 [김혜선 아녜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탈출 20,8) 2017-07-28
456 [김혜선 아녜스] “셋째 날을 준비하게 하여라.” (탈출 19,11) 2017-07-27
455 [김혜선 아녜스] “이것은 주님께서 너희에게 먹으라고 주신 양식이다.” (탈출 16,15) 2017-07-26
454 [김혜선 아녜스] “우리는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코린2 4,7) 2017-07-25
453 [김혜선 아녜스]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부르짖느냐?” (탈출 14,5) 2017-07-24
452 [김혜선 아녜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2017-07-23
451 [김혜선 아녜스] “거리와 광장마다 돌아다니며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으리라.” (아가 3,2) 2017-07-22
450 [김혜선 아녜스] “이것이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다.” (탈출11,11) 2017-07-21
449 [김혜선 아녜스] “나는 있는 나다.” (탈출 3,14) 2017-07-20
448 [김혜선 아녜스]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탈출 3,5) 2017-07-19
447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더 숨겨둘 수가 없게 되자, 왕골 상자를 가져다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그 안에 … 2017-07-18
446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그들은 억압을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고 더욱 널리 퍼져나갔다.” (탈출 1,12)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