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마태9,9)

김혜선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마태9,9)

 

마태오는 

세상의 헛됨을 알고 있었네.

 

많은 날들을 고뇌하며

영원한 것들에 대한 갈망이

점점 더 깊어져 갔네.

 

그리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버릴 결심으로

주님을 기다렸다네.

 

언젠가는 

꼭 오시리라 믿으며.

 

그러던 어느 날,

주님께서 지나가시다가

문득, 그를 부르셨네.

 

마태오가 벌떡 일어나

주님을 따라나섰을 때, 

 

벅차오르는 가슴 속에서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솟구쳤다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265 [김혜선 아녜스] “또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루카6,16) 2016-10-28
264 [김혜선 아녜스] “너희가 어디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루카13,27) 2016-10-26
263 [김혜선 아녜스] “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었다.” (루카13,11) 2016-10-24
262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마태오28,17) 2016-10-23
261 [김혜선 아녜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루카12,59… 2016-10-21
260 [김혜선 아녜스] “주인이 자기 종들을 맡겨 제 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 2016-10-19
259 [김혜선 아녜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루카12,20) 2016-10-17
258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지 않으… 2016-10-14
257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루카12,7) 2016-10-14
256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루카 11,44) 2016-10-12
255 [김혜선 아녜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루카 11,32) 2016-10-10
254 [김혜선 아녜스]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루카17,16) 2016-10-09
253 [김혜선 아녜스]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 2016-10-07
252 [김혜선 아녜스]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루카11,1) 2016-10-05
251 [김혜선 아녜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루카10,37) 2016-10-03
250 [김혜선 아녜스]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루카 17,10) 2016-10-01
249 [김혜선 아녜스] “그들은 벌써 자루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다.” (루카10,13… 2016-09-30
248 [김혜선 아녜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루카9,62) 2016-09-28
247 [김혜선 아녜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 (루카9,48) 2016-09-26
246 [김혜선 아녜스]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201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