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마태22,39)

김혜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마태22,39)

 

세상에서 가장 큰 계명은

사랑이라네.

 

사랑은

성전 오른 편에서 

흘러내리는 물처럼

 

그 물이 닿는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나고

물고기를 살려내고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나도록

 

모든 생명을 

치유하는 힘이라네.

 

우리의 삶이 자꾸만

거칠고 삭막해지는 것은

 

사랑이 닿지 못한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며 외치는 

부르짖음을

듣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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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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