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

김혜선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루카21,36)

 

 

늘 깨어 기도해야 한다네.

 

해와 달과 별들에

표징들이 나타나면서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덫처럼 들이닥칠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마음이 물러져서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시는 날,

 

세상에 대한 애착의 구름이

눈앞을 가려 그만

그분을 뵙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늘 깨어서

마치 그분이 보고 계시는 것처럼

그렇게 신실히 기도해야 한다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106 [김혜선 아녜스] “제 이름은 군대입니다. 저희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마르5,9) 2016-02-01
105 [김혜선 아녜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루카 4,24) 2016-01-30
104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마르4,34) 2016-01-29
103 [김혜선 아녜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마르4,3) 2016-01-27
102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16,15) 2016-01-25
101 [김혜선 아녜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루카4,18) 2016-01-24
100 [김혜선 아녜스]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주신 시몬” (마르 3,16) 2016-01-22
99 [김혜선 아녜스]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마르 3,5) 2016-01-20
98 [김혜선 아녜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마르 2,22) 2016-01-18
97 [김혜선 아녜스] “포도주가 없구나.” (요한2,3) 2016-01-17
96 [김혜선 아녜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 2016-01-15
95 [김혜선 아녜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 2016-01-13
94 [김혜선 아녜스]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마르1,18) 2016-01-11
93 [김혜선 아녜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루카3,22) 2016-01-10
92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 (루카 5,16) 2016-01-08
91 [김혜선 아녜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르 8,50) 2016-01-06
90 [김혜선 아녜스] “회개 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마태4,17) 2016-01-04
89 [김혜선 아녜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마태2,11) 2016-01-03
88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루카2,19) 2016-01-01
87 [김혜선 아녜스] “그리고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루카2,3… 201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