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

김혜선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요한 3,16)

 

 

귀한 것을 보면 누구나 

가장 사랑하는 이에게

먼저 주고 싶은 법이라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그토록 사랑하는 외아들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네.

 

귀한 것을 

귀하게 여길 줄도 모르고

십자가에 내거는 무자비한 이들에게

당신의 가장 소중한 보물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이 엄청난 사실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끝까지 믿어주셨네.

 

하느님의 사랑은

언젠가 돌아오리라는 것을 굳게 믿으며

집 나간 아들을 기다리고 계시는

아버지의 든든한 사랑.

 

그 사랑이 결국은 세상을 이기고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왔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82 [김혜선 아녜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루카1,41) 2015-12-21
81 [김혜선 아녜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루카1,45) 2015-12-20
80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마태1,23) 2015-12-18
79 [김혜선 아녜스]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루카7,20) 2015-12-16
78 [김혜선 아녜스] “예수님을 모르겠소.” (마태21,27) 2015-12-14
77 [김혜선 아녜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루카3,16) 2015-12-13
76 [김혜선 아녜스]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마태11,19) 2015-12-11
75 [김혜선 아녜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마태11,28) 2015-12-09
74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군중 때문에 그를 안으로 들일 길이 없어 지붕으로 올라 가 기와를 벗겨내고, 평상… 2015-12-07
73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루카3,4) 2015-12-06
72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마태9,31) 2015-12-04
71 [김혜선 아녜스] “그들을 그분 발치에 데려다 놓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마태15,30) 2015-12-02
70 [김혜선 아녜스] “그들은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분을 따랐다.” (마태4,22) 2015-11-30
69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2015-11-29
68 [김혜선 아녜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루카21,33) 2015-11-27
67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루카21,19) 2015-11-25
66 [김혜선 아녜스] “저들은 모두 풍족한 가운데에서 얼마씩을 예물로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 2015-11-23
65 [김혜선 아녜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는다.”(요한 18,37) 2015-11-22
64 [김혜선 아녜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루카19,46) 2015-11-20
63 [김혜선 아녜스]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루카19,13) 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