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마태16,19)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꼭 맞는 달란트를 주셨다네.
그 달란트가
우리를 천국으로 이끌고 가는
열쇠.
우리가 이 세상에서
주어진 달란트의 실타래를
잘 풀어내며 산다면
천국으로 가는 문도
순조롭게 열릴 테지만
우리가 이 땅 위에
주어진 달란트를
그냥 묶어 놓기만 한다면
천국으로 가는 문이
우리 눈앞에서
그만 닫혀 버릴 지도 모를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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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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