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루카 10,42)
살다가 한 번쯤
하느님의 현존을 느껴본 이들이라면
절대로
아무에게도
주님의 발치 아래 머무는 몫을
빼앗기려 하지 않을 것이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어떤 명예나 권력이나
재물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단 한 가지가
무엇인지를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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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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