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줄곧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 (루카 24,53)
주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본 제자들이
몹시 기뻤던 것은
그분이 우리에게
하늘 문을 열어주셨기 때문이라네.
그리하여 그들은
성전에서 줄곧 찬미하며 지냈고
주님을 뵐 수는 없어도
마냥 행복하기만 하였네.
우리도 주님의 제자들처럼
날마다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으면 좋겠네.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치는 날에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전을 찾아가 경배하고
그 곳에 머무르는 동안
우리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강복해 주시는
하느님을 찬미하며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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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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