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루카15,7)
내가
의인 아흔 아홉 중의 한 사람인줄 알고
살았을 때에는
오만하고
불평불만이 많았으며
의인인 척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죄인들로만 가득하였네.
그런데 어느 날,
한 사람의 죄인이 바로
나였음을 깨달았을 때,
세상은 거룩히 빛났고
죄인인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아흔 아홉의 의인이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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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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