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마태5,7)
하느님의 자비를 입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자비로워져야 한다네.
하느님의 자비는
우리의 자비와는 다른 것.
우리의 작고 초라한 베품이
하느님의 거룩한 자비를
불러온다네.
하느님께서 입혀주시는
자비의 옷은
우리에게 너무도 큰 것이어서
우리를 자비의 근육으로
단련시키지 않는다면,
아무리 입으려 애를 써도
입을 수가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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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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