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마태4,17)
회개는
침묵이라네.
세상을 향한 변명과 자랑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를
진실로 깨닫게 된다면
점점 말수가 줄어들 것이네.
회개는
절제라네.
자신을 드러내려는 마음이
얼마나 속된 것인지를
진실로 깨닫게 된다면
자신을 버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네.
회개는
배려하는 마음이라네.
세상 사람들 모두가
하느님의 귀한 자녀임을
진실로 깨닫게 된다면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날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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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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