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마태16,17)
시몬 바르요나처럼 우리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알려주시어
그리스도이심을 알아 뵙고
똑똑히 고백할 수 있다면
교회의 반석이 되어
저승의 세력을 이기고
하늘나라의 열쇠를 얻을지도
모를 일이네.
우리도 삶의 자리에서
사람의 아들인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계심을
분명하게 알고 고백할 때에
시몬 바르요나처럼
행복해질 것이네.
그러나 그것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셔야만
가능한 일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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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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