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마태9,31)

김혜선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마태9,31)

 

하느님에 관한 체험을 하면

사람들은 그것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네.

 

주님께서도 그것을 아시고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이르셨는데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는

나누면 나눌수록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신비라네.

 

다만, 그분께서 염려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늘나라의 신비와

예수님에 관한 것을 드러내기보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게 될까봐

그것을 조심시키셨을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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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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