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루카21,19)
인내는
침묵이라네.
변명하고 싶은 유혹을
조용히 견디는 것.
불평하고 싶은 마음을 잠재우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지그시 눌러 주는
인내는
겸손이라네.
때로는
질투와 미움이 일렁이는 마음을
얼싸안고 잠재우는
인내는
사랑이라네.
이렇듯 인내는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가꾸어주니
그 인내가 바로
생명으로 가는 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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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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