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마태 23,27)
주님,
저의 겉과 속이 다르지 않게 하소서.
저의 속마음이 추해지지 않게
늘 저를 다스려주시어
말과 생각과 행동으로 드러나는
제 모습이 일치를 이루게 하소서.
누가 보는 곳에서나
보지 않는 곳에서
언제나 주님께서 앞에 계신 것처럼
소박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스스로
제 마음에 무덤을 쌓는 어리석음으로
후회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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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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