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김혜선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나의 종 모세는 다르다.”(민수12,7)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당신의 온 집안을 맡기셨으며

입과 입을 마주하고 

말씀하셨네.

 

심지어는

나 수수께끼가 아니라

당신의 모습을 

직접 나타내 보이

 

누가 그를

비방하기라도 하면

도 진노하셨으니

 

하느님을 향한

그의 겸손이

땅위의 어느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순종이었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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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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