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32주간 수요일

김혜선

연중 제32주간 수요일

“그래서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에제47,9)

진리는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 저기 찾아다니며

상 모든 만물들에게 다가가
생기를 준다네.

말씀과 성체의 신비가
우리 안으로 흘러들어오면

우리를 감싸고 있던
어둠은 사라지고
우리 안에
빛의 성전워진다네.

이 부활의 신비가
날마다
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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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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