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김혜선
가해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루카24,31)
주님께서
빵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주실 때까지
우리는
마음을 다스리며
주님을 알아볼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네.
성찬례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풀이 해주시는
말씀을 꿰뚫어 보며
우리가
주님을 알아볼 수 있는
하느님 현존의 시간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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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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