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6주간 화요일

김혜선

연중 제26주간 화요일

 

“어찌하여 앞길이 보이지 않는 사내에게, 하느님께서 사방을 에워싸 버리시고는 생명을 주시는가?”(욥 3,23)

 

하느님께서

고통 받는 이의 

사방을 에워싸실 때,

 

그 앞에서 

죽음의 문도

닫아버리신다네.

 

그러나

생명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돌보시기에

 

우리가 

고통 중에서도

죽음을 선택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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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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