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김혜선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루카 13,24)

 

우리는 

넓은 문 앞에 서있기를 좋아하였네.

 

주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권고하셨지만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넓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한

치열한 투쟁이었네.

 

주님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좁은 문 앞에 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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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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