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6주간 월요일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부르짖느냐?”(탈출 14,15)
때로는
무심코 내뱉는
우리의 한숨소리조차도
기도가 되어
주님의 단잠을 깨운다네.
순교자들의 피는
세상에서 가장 선하고
거룩한 기도가 되었고
우리의 작은 인내와 선행도
아름다운 기도가 된다네.
기도는
하느님을 부르는
인간의 간절한 목소리이며
깨달은 이들을
침묵으로 이끄는 수행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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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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