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7주간 월요일
“이 백성이 악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아시지 않습니까?” (탈출32,22)
우리의 본성은
가만히 있어도
자꾸만
악으로 기울어진다네.
우리가
선으로 기울어지고 싶다면
마음속에
믿음의 큰 나무를 품고 사는
한 알의 작은 겨자씨가 되어야 하리.
밀가루를 크게 부풀리는
한 꼬집의 누룩이 되어
성령의 불길로
힘차게 타올라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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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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