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김혜선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내가 살아있는 한, 너희가 내 귀에 대고 한 말에 따라, 내가 반드시 너희에게 그대로 해 주겠다.”(민수13,28)

 

주님께서는

우리가 투덜거리는 소리며

혼자서 중얼거리는 소리까지도

당신의 귀에 대고 하는

기도로 들으신다네.

 

그러므로

가나안 부인처럼

자신의 처지를 올바로 깨닫고

온 마음으로 아뢰는

솔직한 고백은

 

구원을 부르는 

가장 강력한 기도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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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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