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1주간 월요일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마태25,32)
사람의 아들이
영광의 옥좌에 앉으시는 날
선한 이들과 악한 이들이
사람의 아들 앞에 모이이게 되면
각자의 믿음에 따른 행실대로
갈라진다네.
굶주린 이에게
목마른 이에게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헐벗은 이에게
병든 이에게
감옥에 있는 이에게
언젠가
사소하게 베풀었던
사랑의 덕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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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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