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로마5,3-4)
환난이
어느 날 우리 앞에 다가와
천둥소리를 내며
요란하게 으르렁거리고 있으면
우리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어두운 고통의 터널을
공포와 두려움으로
건너가게 된다네.
우리는 그 길에서
쓰디 쓴 인내를 배우게 되고
길고 긴 인고의 시간이
수양으로 깊어지는 동안
희망의 태양은
아무도 모르게 떠올라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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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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