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4주간 목요일
“우리 목숨을 살리시려고 하느님께서는 나를 여러분보다 앞서 보내신 것입니다.”(창세45,5)
우리가
지금 앉아 있는
고난의 자리는
우리의 가족이나
이웃을 위해
하느님께서
앞서 보내신 자리라네.
이리 저리
괴로움으로 시달리다가
때로는
화가 치밀어 오를 수도 있겠지만
그곳은
온 인류를 위해
양식의 곳간을 마련하시는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협력하는 자리이며
우리의 덕이 쌓이는 자리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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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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