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2주일
김혜선
연중 제12주일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에페 4,30)
우리가
교만에 들떠
하느님을 바라보지 않을 때,
성령께서 슬퍼하신다네.
우리가
형제들에게
선뜻 자비로운 마음을 내주지 못하고
머뭇거리고만 있을 때,
성령께서는 슬퍼하시고
우리가
거룩한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제멋대로 살아갈 때,
성령께서는 슬퍼하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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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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