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김혜선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그분께서 당신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셨다.”(즈카 2,17)
그분께서
당신의 처소에서 일어나시어
기지개를 켜시면
세상은
숨을 죽이고
그분께 길을 내어드린다네.
그분께서
비천한 이들과
굶주린 이들이
먼저 앞장세우고 걸어가시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이들이
그 뒤를 따라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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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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