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마태9,36)

김혜선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마태9,36)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고치시고

그들의 상처를 싸매주시는 

목자를 기다리는

양들이 있었네.

 

가난한 이들을 일으키시고

악인을 땅바닥까지 낮추시는

목자를 기다리는 

양들이 있었네.

 

시달리며 기가 꺾여 

목이 빠지도록

목자를 기다리는  

목자 없는 양들을 위하여

 

목자가 걸어간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이들이 바로

주님께서 보내신

수확할 일꾼들이라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2406 [김혜선 아녜스] “임금님께서는 하늘의 주님을 거슬러 자신을 들어 높이셨습니다.”(다니 5,23) 2017-11-29
2405 [김혜선 아녜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로마 10,15) 2017-11-30
2404 [김혜선 아녜스] “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 (다니 7,… 2017-12-01
2403 [김혜선 아녜스]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에게 권리가 되돌려졌다.”(다니7,22) 2017-12-02
2402 [김혜선 아녜스] “깨어 있어라.” (마르 13,37) 2017-12-03
2401 [김혜선 아녜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마태 8,8) 2017-12-04
2400 [김혜선 아녜스]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 2017-12-05
2399 [김혜선 아녜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마태 15,32) 2017-12-06
2398 [김혜선 아녜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마태7,25) 2017-12-07
2397 [김혜선 아녜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루카 1,28) 2017-12-08
열람중 [김혜선 아녜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마태9,36) 2017-12-09
2395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마르1,3) 2017-12-10
2394 [김혜선 아녜스]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루카5,20) 2017-12-11
2393 [김혜선 아녜스]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 2017-12-12
2392 [김혜선 아녜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마태11,30) 2017-12-13
2391 [김혜선 아녜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마태11,15) 2017-12-14
2390 [김혜선 아녜스] “우리가 피리를 불어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았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 2017-12-15
2389 [김혜선 아녜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마태17,1… 2017-12-16
2388 [김혜선 아녜스] “당신은 누구요?” (요한1,19) 2017-12-17
2387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마태1,23) 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