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김혜선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그들은 생수의 원천인, 나를 저버렸고, 제 자신을 위해 저수 동굴을, 물에 고이지 못하는, 갈라진 저수 동굴을 팠다.”(예레 2,13)


하느님의 영이 머물러 계
교회 안에는
은총의 생수가 넘쳐흐른다네.

진리의 강물은
모든 이들의 마음속으로
깊숙이 흘러들어가지만

그분을 외면하거나
세상을 향하여
다른 물길을 내는 이들의
마음속으로는 스며들지 못하고
바짝 말라버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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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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