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마태18,21)

김혜선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마태18,21) 

 

        

하느님 앞에서

우리가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네.

 

다만,

우리가 받은 상처가 되살아나서

고개를 돌리고 

바라보지 못하는 것일 뿐.

 

하느님 앞에서 

우리가

용서하지 못할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네.

 

다만,

지난날의 과오가 

또 다시 반복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마주치고 싶지 않은 것일 뿐.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26 [김혜선 아녜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요한 19,27) 2018-09-15
25 [김혜선 아녜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루카5,8) 2018-09-06
24 [김혜선 아녜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마르 5,36) 2018-07-01
23 [김혜선 아녜스]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 2018-05-20
22 [김혜선 아녜스]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마르3,14) 2018-01-19
21 [김혜선 아녜스]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2017-12-23
20 [김혜선 아녜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 없고 나무랄 데 없이 계명을 지키십시오.”… 2017-09-23
열람중 [김혜선 아녜스]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마태18,21… 2017-08-17
18 [김혜선 아녜스] “그런대 모세라는 사람은 매우 겸손하였다. 땅 위에 사는 어떤 사람보다도 겸손하였다.” (… 2017-08-08
17 [김혜선 아녜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자, 연기를 뿜는 화덕과 타오르는 횃불이 그 쪼개 놓은 짐승들 사이… 2017-06-28
16 [김혜선 아녜스] “그러므로 하느님의 강한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베드1 5,6) 2017-04-25
15 [김혜선 아녜스]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요한1 5,5) 2017-01-06
14 [김혜선 아녜스]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 (로마13,14) 2016-11-27
13 [김혜선 아녜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루카12,20) 2016-10-17
12 [김혜선 아녜스]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루카11,1) 2016-10-05
11 [김혜선 아녜스]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루카1,66) 2016-06-24
10 [김혜선 아녜스] “너희가 심판하는 그대로 너희도 심판받고,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받을 것이… 2016-06-20
9 [김혜선 아녜스]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2016-05-15
8 [김혜선 아녜스] “평안하냐?” (마태28,9) 2016-03-29
7 [김혜선 아녜스]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요한20,1) 201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