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김혜선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1요한 4,21)

 

하느님의 눈은

우리 곁에 있는 

형제의 눈동자에도 

머물러 계신다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의 눈을 바라보며

그분의 현존에 

깊이 머물러 살고 싶다면

 

그분의 눈동자에 비친

형제의 눈동자도

함께 

바라보아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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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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