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3주일
“어떠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지혜 9,13)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삶은
그리 만만치가 않다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공정과 선으로 이끄시고
우리는
욕망과 이기심 때문에
마냥 세상으로 기울어지지만
명백한 진리는
기꺼이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지혜만이
우리를 구원의 문 앞으로
안전하게
데려다준다는 사실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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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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