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김혜선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루카19,3)


마음의 키가 작으면
누구보다도
앞질러 가거나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에 달리며
각박해진다네.

주님께서
그런 우리 마음에 오
조용히 머무르실 때,

우리의 마음은 풀어지고
죄를 뉘우치며
우리 보다 가난한 이들을
마음에 들여놓기 작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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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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