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4주간 금요일

김혜선

연중 제4주간 금요일

“무엇을 청할까요?”(마르6,24)

우리가 청하는 것으로
우리의 믿음을
짐작할 수 있다네.

어리석은 이는
죽음을 청하며
무질서와 거짓이 판치는
혼탁한 세상을 만들고

세례자 요한 같은 의인은
영원하신 분을 청하며
죽는 날까지
성실한 믿음으로
세상에 빛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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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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