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5주일

김혜선

연중 제5주일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루카5,5)

이제,
우리의 생각이라는 그물은
걷어버리고
전능하신 분께서 이르시는
말씀이라는 그물을 던져보세.

세상에서
그분의 뜻이 아닌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으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알고 계시는
그분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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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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