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주간 금요일

김혜선

연중 제2주간 금요일


“천둥의 아들들” (마르3,17)


천둥소리는
하늘을 찢고
땅을 가르는
엄청나게 큰 울림이라네.

주님께서
두 형제들에게 붙여주신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엄청나게 크고 요란한
새 이름만큼
그들은 용감했기에

거침없이
주님의 길을 달려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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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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