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2주간 월요일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루카5,24)
그대가 앓아 누워있었던
평상은
이제 더 이상
그대의 것이 아니라네.
누군가의 믿음으로
주님 앞에 인도될 때까지
평상에 누워
병마와 고통에 짓눌리던 시절은
다 지나갔다네.
지난 날,
절망의 자리였던
그 평상에는
이제 말씀이 앉아계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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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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