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마태 8,8)
주님께서는
백인대장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의 마음속에 있는
견고한 믿음의 집으로
성큼성큼 들어가셨네.
주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실 자격이 없음을
잘 알고 있는
그의 놀라운 지혜와 겸손에
감탄하셨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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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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