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 부활 제5주간 목요일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15,11)
말씀 안에
고요히 머물러 있을 때,
충만한 기쁨이 있었네.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고난의 폭풍우 속에서도
말씀의 촛불이
비바람에 꺼지지 않도록
온 몸을 다해 저항하며
붙들고 있는 한
주님의 평화는
떠나지 않고
오래토록 나를 지켜 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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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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