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 사순 제3주간 화요일
“그렇지만 저희의 부서진 영혼과 겸손해진 정신을 보시어,
저희를 숫양과 황소의 번제물로, 수만 마리의 살진 양으로 받아주소서.” (다니l3,39)
부서진 영혼과
겸손이
어떤 희생제물보다도
훌륭한 예물이라네.
부서지고 꺾인 우리의 마음을
하느님께서
업신여기지 않으시고
당신의 마음과 합하시니
우리가 찾던
하느님의 얼굴을
그제야 뵙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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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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