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5주간 금요일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이사 38,5)
우리의 숨은 기도와
숨은 눈물을 보고 계시는
하느님께서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의 자비를 눈여겨보시고
기억하신다네.
주님께서는
세상의 굶주린 이들을 대하는
우리의 진심과
태도를
우리의 어떤 희생제물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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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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