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9주간 토요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루카 13,3)
회개는
우리가 하느님을 잊고 살아가다가
문득 생각난 듯
하느님을 의식하게 되는 일이라네.
그리하여
사람에 대한 미움과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깊이 뉘우치며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는 일이라네.
회개는
세상으로 향하던 우리의 관심이
하느님에 대한 경외심으로 바뀌며
삶이 흔들이는 일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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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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