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연중 제32주간 금요일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 (루카17,37)
상하고 냄새나는 곳으로
그것을 좋아하는 맹수들이
모여들듯이
더럽고 추악한 곳에는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몰려들게 마련이라네.
그러니
주님이 계시는 곳에는
그분을 사랑하는
온유하고 착한 이들이
주님의 선을
드러내기 위하여
하나씩 모여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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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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