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루카11,13)
우리가
하느님께 청하고
문을 두드릴 때,
성령께서 함께 오시어
우리가 청하는 것을 들어 주시고
문을 열어주시네.
성령께서는
세상과 하늘을 아우르시며
하느님의 뜻에 맞갖은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기에
때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시지 않는 것 같은
갈증이
우리를 괴롭힌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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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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