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사순 제3주간 수요일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마태 5,17)
때로는 율법이
때로는 예언자들의 말과 행동이
우리를
몹시 혼란스럽게 할지도 모르지만
주님께서 오신
목적은
언제나 사랑의 완성에 있고
오히려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진리일수록
사랑의 완성에 저항하는
우리의 질긴 악습을
도려내는 데 쓰이는
요긴한 도구가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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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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